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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강원규 제4대 창원경륜공단 이사장
  • 시사코리아저널
  • 승인 2009.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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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사업으로 공단의 존재가치를 높이겠습니다”
▲ 창원경륜공단 제4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강원규(58) 전 창원시 기획국장 © e조은뉴스경남편집국

창원경륜공단 제4대 이사장으로 강원규(58) 전 창원시 기획국장이 지난 23일 취임했다.

강 이사장은 창원시 정보화담당관, 문화관광과장, 환경국장, 기획국장 등을 거친 후 지난달 명예 퇴임, 제4대 창원경륜공단 이사장 후보에 공모한 후 최종 선임됐다.

강원규이사장 인터뷰

Q: 우선 이사장으로 취임한 것을 축하드린다. 소감은 ?
A: 근 40여년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창원경륜공단 이사장 공모에 등록했다. 다른 후보자들도 훌륭한 자질을 갖췄는데 최종적으로 선정돼 개인적으로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지방경륜 본연의 목적인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방재정 확충과 공익사업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창원시에서 기획국장으로 오래 근무해 경륜이 생소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A: 창원경륜공단은 창원시 기획국 기획예산과에서 모든 업무를 관할한다. 그래서 기획국장 재임 때부터 예산에서부터 중요한 사업까지 상당부분 파악해왔다. 아마 이런 장점이 공모에서 상당하게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경륜사업은 실제보다 부작용이 훨씬 큰 것으로 오해받는 일도 많다고 본다. 앞으로 시민들에게 경륜의 긍정적인 부분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

Q: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의 출범과 활동으로 지방경륜은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으로 창원경륜의 발전 방안이 있다면.
A: 사감위는 당초 바다이야기와 같은 불법 사행산업의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고 이에 따른 비난 여론에 대응하기 위해 출범했다. 그런데 입법과정 등에서 그 본질이 변질돼 오히려 제도권내의 사행산업 규제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었다. 최근에 국회 등에서 사감위의 활동범위를 새롭게 정하고 사법권을 부여하는 등 개선방안이 논의되고 있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창원경륜공단은 지금까지 경륜사업에만 치중하는 단일사업으로 운영돼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자전거문화센터라든지 공영자전거 누비자의 위탁 운영 등 공익사업에 상당히 심혈을 기울일 생각이다. 전국 최초의 공영자전거인 누비자는 창원뿐 아니라 우리나라 공영자전거 운영의 표준모델이다. 이 부분에 대한 사업을 활기차게 추진해서 공단의 존재 가치를 키워나가겠다.

Q: 누비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으니 한 가지만 더 묻겠다. 누비자는 말씀하신대로 공단의 존재 가치를 높이는 데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자칫 실패하면 경륜사업까지 무더기로 그 멍에를 짊어지게 되는데.
A: 지금까지 누비자는 관위주로 관리 운영돼왔다. 그런데 이 사업이 공단으로 넘어오게 되면 민간 방식으로 운영체제 자체가 바뀌게 된다. 연중무휴 24시간 운영체제와 같이 시민 입장에서는 당연히 더 신속하고 더 편리하고 더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됐을 때 공단은 비로소 시민들과 함께 하는 지방공기업의 역할을 다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Q: 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관계 정립 등 선수나 심판 배정권한을 가진 경륜운영본부와의 의사소통이나 교류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A: 이 부분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창원경륜공단은 이미 9년이란 긴 세월동안 잘 운영돼 왔고 그동안 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유대관계도 끈끈하게 맺어온 것으로 안다.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만 하면 커다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선수나 심판 배정도 마찬가지이다. 지금처럼 서로 협의하고 조정해서 해결해 나간다면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Q: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역점 시책이나 주요 방침이 있다면.
A: 알고 게시겠지만 내년에 공단은 창립 10주년을 맞게 된다. 지속 성장을 위한 변화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강한 실천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동종업계간의 치열한 경쟁이나 베팅산업 전반에 대한 규제 강화라든지 하는 난제를 극복해 나가야 살아남을 수 있다. 그래서 창조적 변화와 도전을 강조하고 싶다. 과거의 습관이나 매너리즘을 과감하게 떨치기 위해 직원들에게는 자발적 동기를 부여하고 나부터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

한편 강 이사장은 경남 의령군 출신으로 가족은 부인과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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