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1일에 이어 2일은 수온주가 더 내려가 추위가 절정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31일 눈이 그친 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일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14.6도를 기록하며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철원 영하 21.7도 문산은 영하 18.4도로 기상관측이래 2월 역대 최저 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낮에도 서울이 영하 9도를 비롯해 중부 내륙지방은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계속됐다.
2일에는 1일보다도 기온이 더 떨어져 서울 영하 16도, 철원과 대관령은 영하 22도로 떨어져 2월 아침기온으로는 30년 만에 가장 낮은 기온이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북동쪽에 키 큰 고기압이 자리잡고 있어 북쪽의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남하하고 있다"며 평년 기온을 크게 밑도는 추위가 금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차가운 북서풍이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눈구름을 형성, 1일 밤부터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 지역에 다시 눈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에는 2일까지 최고 8cm의 눈이 더 올 것으로 보여 안전 운전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예고되고 있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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