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영양군은 24일 경상북도 제2회 환경교육한마당 행사에서 '환경교육도시'로 공식 선포하며, 환경보호와 교육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영양군은 2023년 12월 22일 「환경교육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멸종위기종 복원을 위한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 영양군 환경교육센터를 설치했다. 

또한, 지난 9월 10일에는 영양군의 대표적인 장구메기습지가 국가습지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 밖에도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협업하여 환경영화제 개최, 조류충돌방지테이프 부착, 자작나무 에코가이드북 제작, 멸종위기종 컬러링북 제작 등 군민들이 자연과의 공존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선포식에서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선언이 아닌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우리의 강력한 약속이다"면서 "환경교육도시는 자연을 보존하는 것을 넘어, 모든 군민이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을 만들어가는 도시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이어 "영야군은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환경보호 및 교육을 통해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영양군을 진정한 환경교육도시로 만드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