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지난 24일 장승포동에 위치한 거제시립장승포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품질자문단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시설 품질자문단은 소방시설 완공 전에 미비한 사항을 사전에 발견하고 보완함으로써, 소방시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성실한 시공 및 감리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자문단은 도내 소방기술사, 소방시설관리사, 변호사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자문단 운영에는 소방공무원, 민간위원, 거제시 건축과, 건축 관계자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자문단은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소방시설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각 분야별 자문 위원들이 시공 부실 및 하자 발생 여부에 대해 품질 검수를 진행했다.

김정호 예방안전과장은 “불특정 다수의 인원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사전 미비사항을 철저히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방시설 품질자문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건축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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