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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경남지사,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유치 나서유영숙 환경부장관 면담…유엔 3대 총회 경남 개최 요청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2.01.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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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경남지사가 27일 환경부를 방문, 유영숙 장관을 만나 2014년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 경남유치를 건의하고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우포늪 사진을 선물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27일 환경부를 방문, 유영숙 장관을 만나 2014년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 경남유치를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남은 세계적 습지인 우포늪이 있는 생물다양성, 자연자원의 보고이며, 지리산·낙동강·남해안권의 다양한 생물상과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따오기 복원사업 등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해 왔다"면서 "제10차 람사르 당사국 총회,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총회 등 국제회의 개최 경험이 많은 경남에서 2014년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를 개최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건의했다.

생물다양성협약(CBD: 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은 산업혁명이후 생물종 감소와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세계적 공감대 형성에 따라 채택된 총회다.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및 생물자원을 이용하여 얻어지는 이익을 공정하고 공평하게 분배할 것을 목적으로 1992년 6월 브라질 리우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채택된 국제협약으로, 현재 193개국이 참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994년 10월 154번째로 가입했다.

생물다양성협약당사국총회는 193개국 정부대표, 국제기구, NGO등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로써 2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11차 총회는 금년 11월 인도 하이드라바드에서 개최되며, 인도 총회에서 2014년 제12차 총회 개최지가 결정된다. 2014년 당사국 총회는 11월중 4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약 1만2천여 명의 국내외 관계자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근선 청정환경국과 경상남도 유엔 UNCBD 유치 팀은 유영숙 장관면담에 이어 국회를 방문하여 경남도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과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을 찾아 2014년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의 경남 개최의 타당성과 효과를 설명하고, 경남 유치를 위한 범도민 경남유치위원회 고문 참여 등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그동안 경남도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를 위해 지난해 10월 경남에서 개최된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 총회 고위급 회담 시 김 지사는 조그라프 UNCBD 사무총장을 만나 12차 총회 유치의사를 전달했다.

또한 럭 나가자 UNCCD 사무총장 등 국제환경기구 대표자들의 지지를 이끌어 낸 바 있으며,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와 2014년 제12차 UNCBD 당사국 총회의 경남유치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노력하는 등의 상호협력을 합의했다.

앞으로 경남도는 2014년 총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하여『범도민 경상남도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위원회』를 금년 2월중에 구성하여 340만 도민의 유치의지를 결집하고, 국내외 유치활동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유치위원회는 도내 출신 국회의원과 도내 각계 인사 100여 명을 고문과 위원으로 위촉하여 경남의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 홍보활동과 중앙정부 및 CBD 관련 학계, NGO와의 협력체제 구축, 도민에 대한 총회 유치 필요성 및 공감대 확산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경남도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총회 경남 개최에 대한 전국적인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국내ㆍ외 CBD 관련 인사, NGO, 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간담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5월에 개최 예정인 “생물종 다양성 보존의 날 기념행사”를 경남에서 개최하는 등 UNCBD 총회 경남유치 분위기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 경남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2008년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 2011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 총회 등 국제환경회의 개최지의 메카로서 대한민국 환경 경남의 국제적 브랜드 제고, 국제사회에 생물다양성 보전과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리더 역할 및 개최지로서의 도민의 자긍심 고취와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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