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노인복지관(관장 이상록)은 6일 복지관 강당에서 '2024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영양축제관광재단과 협력하여 진행하는 사업으로 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영상문화 향유권의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문화 소외 계층을 찾아가 영화를 상영하여 영화 감상과 함께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영화관'의 상영작은 '아이 캔 스피크' 이다. 

해당 작품은 2017년에 개봉했으며, 영양군노인복지관은 이용회원 어르신들의 공감과 몰입을 위해 어르신이 주인공인 작품을 선정했다.

영화를 관람한 어르신은 "우리 또래인 노인이 주인공으로 나와 영화를 보는데 공감 가는 부분도 많았고, 더 재미있게 관람했었다"며 "영화에 대해 잘 몰라 보러 갈 엄두도 못 냈었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새로운 재미를 알게 된 것 같아 엄청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양군노인복지관 이상록 관장은 "농촌 지역 특성상 문화 활동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이렇게 영화를 보여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쁜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영양군 어르신들이 문화활동에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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