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북취재본부] 경주여자고등학교(교장 송재봉)는 전인적 성장을 바탕으로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과 융합 콘텐츠 특성화 프로그램인 계열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퓨너스 운영팀과 연계하여 ‘스파이크 창의 코딩 캠프’를 지난 8월 31일에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STEM 교육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코딩을 배우고 이를 종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컴퓨팅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이루어졌다.

스파이크 프라임을 활용하여 로봇을 제작하고 코딩을 통해 전자부품의 제어를 배우는 체험이 진행됐으며, 스파이크 프라임 레고 브릭 살펴보기, 나만의 메뚜기 만들어 경주하기, 춤추는 로봇, 놀이기구를 만들어 경주월드 디자인하기 등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되어 학생들의 몰입도와 참여도를 높였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희수 학생(2학년)은 “평소 코딩을 접하기 쉽지 않았는데 이번 캠프에서 다양한 로봇 제작에 필요한 지식을 쌓고, 로봇을 제어하기 위해 프로그래밍 언어를 습득하며 알고리즘 작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면서 "짜여진 코드가 아닌 내가 원하는 대로 코드를 만들면서 고민하는 과정이 즐거웠고, 원하는 기능이 구현되니 큰 만족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재봉 교장은 “학생들이 과학적 법칙과 기계 구조, 프로그래밍을 복합적으로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자신의 진로와 연계하여 더 높은 수준의 학문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처럼 경주여고 계열성장 프로젝트의 다양한 진로연계 프로그램 이수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협업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

경북취재본부  pro1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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