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합천읍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주민공모사업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진행되는 사업으로, 합천읍 도시재생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 주민이 스스로 마을의 문제점이나 불편한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총 4팀을 선정해 팀당 최대 5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합천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9월 20일까지 합천군청 제2청사 옆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주민들의 사업 이해를 돕고, 공모신청서 작성 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해 6일 오후 7시 합천읍 복합문화센터 2층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상반기 사업에 참여했던 한 주민은 "신청, 사업 진행, 정산 등을 직접 해보며 마을이 점차 변화하고, 주민들이 만족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뿌듯했다"며 "다른 주민들도 겁먹지 말고, 합천읍을 살릴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지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지역사회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하면서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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