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합천군 가족센터(센터장 문동구)는 신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30일부터 10월 4일까지(매주 금요일) 총 6회에 걸쳐 다문화가정 초기 정착 지원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요리교실은 결혼이민자들이 가족들과 다른 식습관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다양한 한국 음식을 직접 조리하며 한국 식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요리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추석을 앞둔 교육으로 잡채, 전, 송편 등 명절 음식과 함께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요리를 배울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신규 결혼이민자는 “결혼 후 처음 맞는 명절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미리 배워 추석 때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동구 합천군 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한국 문화와 정서를 배우고, 가정에서 활용하여 가족 관계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결혼이민자들의 초기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가족센터는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의   참여 신청은 합천군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hc.familynet.or.kr/)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055)930-4732~5로 할 수 있으며, 네이버 밴드 및 인스타그램에 가입하면 프로그램 및 각종 정보를 더 많이 확인할 수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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