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주남저수지에서 흰뺨검둥오리가 폭염을 피해 시원하게 목욕하고 있다. /최종수 사진작가 제공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처서가 지났는데도 더위의 기세가 크게 꺾이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조류들도 폭염을 이겨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흰뺨검둥오리가 폭염을 피해 시원하게 목욕하고 있다.

흰뺨검둥오리는 주남저수지에서 번식하는 흔한 텃새로, 가을이 깊어지면 겨울을 나기 위해 찾아오는 겨울 철새이기도 하다.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흰뺨검둥오리가 폭염을 피해 시원하게 목욕하고 있다. /최종수 사진작가 제공

흰뺨검둥오리는 하천, 하구, 저수지, 호수, 해안, 농경지 등 다양한 서식지에서 생활한다.

최근의 폭염으로 체온이 상승함에 따라 물속에서 자맥질을 하며 시원하게 목욕한다.

새들은 체온이 40℃정도로 다양한 방법으로 체온을 떨어뜨린다.

물새인 흰뺨검둥오리는 물속에 몸을 담그거나 날개를 퍼덕이며 체온을 조절한다.

목욕은 흰뺨검둥오리에게 필수적인 활동이며, 이 과정에서 깃털에 묻은 먼지나 기생충을 털어 내며, 이를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흰뺨검둥오리가 폭염을 피해 시원하게 목욕하고 있다. /최종수 사진작가 제공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흰뺨검둥오리가 폭염을 피해 시원하게 목욕하고 있다. /최종수 사진작가 제공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흰뺨검둥오리가 폭염을 피해 시원하게 목욕하고 있다. /최종수 사진작가 제공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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