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북취재본부] 사)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은 8월 22일(목), 2024년 2학기 문화유산 해설사양성교육 개강과 함께 첫 강좌를 시작했다.

‘문화유산으로 본 신라’를 주제로 한 김호상 박사의 첫 수업으로 시작된 이번 교육은 오전반·저녁반 두 타임으로 진행되어, 더욱 많은 수강생(오전반 53명, 저녁반 63명)들의 시간 선택 폭을 넓히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저녁반은 직장인을 비롯한 젊은 수강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4명의 강사진이 4가지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김호상 이사장(진흥문화재연구원) ‘문화유산으로 본 신라’, ▷신용철 관장(양산시립박물관)의 ‘한국 탑파의 다양성’, 차윤정 학예실장(불국사학예실)의 ‘불국사와 석굴암’, 박광연 교수(동국대 국사학과)의 ‘신라불교사원과 불교금석문’, 특강으로 ▷김규호 명예교수(경주대)의 ‘화랑과 통일’을 내용으로 17주간 운영되어 더욱 다양하고 심층적으로 경주의 역사·문화를 교육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경주시민뿐만 아니라 경북 포항·영천, 울산,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참여하였다. 사)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은 “경주의 문화유산에 대한 애정과 친절한 길 안내가 해설사의 출발이며, 열정 넘치는 교육으로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 2025년 APEC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이번 교육은 8월 22일부터 12월 19일까지 오전반/저녁반으로 17주간 진행되며,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의 2024년도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운영비 일부를 지원받아 더욱 알찬 해설사 교육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사)신라문화원은 올해 세계유산홍보사업, 세계유산활용(옥산서원), 생생문화유산(서악마을), 향교·서원 문화유산(운곡서원) 등 국가유산활용사업 등을 수행하면서 경주의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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