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전경.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도가 지원하는 결식아동 급식비 한 끼 단가가 올해 9천원에서 내년에 9,500원으로 오른다.

경남도는 도청에서 아동급식위원회를 열어 현재 한 끼 급식비(9천원)로는 양질의 식사 제공에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내년 결식아동 급식비를 9,500원으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경남도는 2025년 본예산에 결식아동 급식지원 예산 619억원을 반영한다.

올해 528억원보다 89억원 늘어난다.

결식아동 급식비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 학기 중 주말, 공휴일, 방학 때 최소 한 끼를 거르지 않도록 지원하는 예산이다.

경남 18개 시군 18세 미만 아동 2만8,500여명이 결식아동 급식비를 지원받는다.

대상 아동들은 도내 1만4,111개 음식점, 편의점, 마트, 반찬가게, 제과점 등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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