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의 모습.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도는 19일 도청에서 박완수 지사가 주재하는 상황보고회의를 시작으로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훈련이다.

경남도를 비롯해 18개 시군, 경찰, 소방, 기업 등 경남 262개 기관, 2만5천여명이 올해 을지훈련에 참여한다.

박완수 경남지사가 경남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의의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

19일 오전 최초 상황보고회의를 시작으로 경남도와 각 시군은 오는 22일까지 전시전환절차 연습, 전시기구 설치·운용, 전시현안과제 토의, 현지강평 등을 통해 전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관리 대응, 절차를 익히는 도상연습을 한다.

무인기 테러 대비 합동훈련, 군수품 수송 훈련 등 지역별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도 이어진다.

경남도는 을지훈련 기간 도청 광장에서 군사장비, 구조·구난장비를 전시하는 '안보의식 고취의 장'을 운영한다.

박완수 경남지사가 19일 안보의식고취의장을 둘러보고 있다.

박완수 경남지사가 19일 안보의식고취의장을 둘러보고 있다.

박완수 경남지사가 19일 안보의식고취의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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