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조영파)은 올해 공연예술단체지원사업의 하나로 창원오페라앙상블(대표 이지언)의 '태어난 김에 오페라 일주'를 오는 8월 31일 토요일 오후 5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창원오페라앙상블은 창원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젊은 성악가들을 주축으로 2016년 창단되어, 오페라의 대중화 및 지역예술 발전을 위한 공연을 기획하며 관객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호흡하고자 하는 단체다. 

이번 공연은 현재 대한민국의 문화 트렌드 중 하나인 세계 여행을 주제로 음악과 연극을 결합해 공연을 펼친다.

이번 '태어난 김에 오페라 일주'는 오페라 음악 여행을 떠나는 청년들과 그들을 돕는 유튜버 겸 가이드가 함께 독일에서 출발해 이탈리아 시골 마을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이다. 우연한 만남과 예측할 수 없는 상황들을 오페라 아리아와 함께 즐기는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큰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총감독 이해성을 비롯해 소프라노 김민경, 테너 이상문, 베이스바리톤 황동남 등 최고 수준의 성악가들과 소프라노 최현서, 오승희, 바리톤 김규용, 피아노 홍여진, 문찬미 등 지역청년 음악가, 서울 대학로 극장가에서 활발히 활동한 박기량 배우 등 창원지역 예술가를 비롯한 다양한 출연진들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창원문화재단의 공연예술단체지원사업은 창원지역 예술단체의 창의적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예술인 자긍심 고취는 물론 창작 활동으로 생산된 고품격 예술프로그램을 시민들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6개 단체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문의는 창원오페라앙상블(010-9665-7786)로 하면 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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