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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대위, 손학규 전 대표 참여"손학규 위원장 "현 정권의 기본이 안 된 무능·오만·독선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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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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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거물급 정치인들로 구성된 ‘사람세상’ 6·2지방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상임 선대위원장에 정세균 대표, 공동선대위원장에 손학규 전 대표와 정동영·김근태·한광옥 상임고문, 장상 최고위원 등 5명을 선임했다.


선대위 산하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에 홍재형 의원, ‘MB심판국민위원회’에 천정배 의원을 선임했다.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산하에 ▲참좋은일자리추진본부장에 정장선 의원 ▲친환경무상급식추진본부장에 김춘식 의원 ▲물가주거안정추진본부장에 우제창 의원 ▲참좋은교육추진본부장에 이종걸 의원 ▲IT코리아추진본부장에 변재일 의원을 각각 맡겼다.

MB심판국민위원회 산하에는 ▲관권선거저지국민운동본부장에 최규식 의원 ▲4대강공사저지운동본부장에 원혜영 의원 ▲검찰개혁국민운동본부장에 우윤근 의원 ▲안보무능심판국민운동본부장에 박영선 의원 ▲언론자유수호국민운동본부장에 전병헌 의원으로 각각 구성했다.

또한 총무분과위원장에 윤호중 의원 △전략분과위원장에 전병헌 의원 △조직분과위원장에 강기정·신문식 의원 △홍부분과위원장에 정범구·백원우 의원 △유세분과위원장 신학용 의원 △공동대변인에 노영민·우상호 대변인이 각각 선임됐다.

민주당은 각 본부장을 중심으로 단일집행체제 구축을 통해 선거를 위한 실무집행을 실행해 나가기로 하고, 이번 지방선거를 ‘이명박 정권 심판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상임선대위원장인 정세균 대표는 “현 정권의 4대 실정으로 서민경제 파탄, 안보 무능, 민주주의 후퇴, 국가 부채 증가 등을 꼽으며, 이번 지방선거는 오만하고 무능한 현 정권의 심판의 장이 될 것"이라며 "당의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현 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치 못하면 민주주의가 없어지는 것은 물론 역사적 죄인이 될 것”이라며 “확실한 승리를 통해 정권 탈환의 시발점으로 만들고 여세를 몰아 총선·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게 된 손학규 전 대표는 “이명박 정부는 ‘국태민안(國泰民安)’이라는 나라의 근본을 짓밟고 이를 ‘유지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만천하에 보여줬다”며 “이명박 대통령은 용산참사, 전직 대통령 서거, 천안함 사태 등과 관련한 책임에 대해 사과 한마디라도 했느냐”고 비난했다.

손학규 위원장은 “사실 제가 새로운 시대에 대한 고민이 제대로 끝나지도 않았고 부족한 게 많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 정부가 ‘백성이 첫째’라는 나라의 근본을 제대로 모르는 것 같아 나서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 정부에 의해 떨어뜨려진 이 나라의 국격과 품격을 우리가 지방선거를 통해 세워야 한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현 정부의 잘못과 무능, 오만, 독선 등을 심판하는 동시에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가는 조화로운 사회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온 국민이 46명의 장병들을 안타까운 맘으로 떠나보내는 사이 이 정부는 남북대결 긴장구도를 고조시키고 민족, 동포간 적개심만 고취시켰다”고 말하고 “기본이 안 되어 있는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손 위원장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는데 외교부 차관이 중국 대사를 불러서 유감을 표명하고, 한나라당 대표가 유감을 표명하고, 통일부 장관이 중국 대사를 불러서 뭐라고 한다”며 “창피해서 못 견디겠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등이 함께 참석했다.

6.2지방선거취재본부=김권기 정치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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