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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수협 부정선거 관련 14명 구속
  • 이준형 기자
  • 승인 2012.01.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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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포항=이준형기자]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포항수협 이사 선거 과정에서 억대의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수협 이사와 대의원, 조합원 등 14명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조합원 모씨는 지난해 8월 치러진 수협이사 선거를 앞두고 선거에 출마한 B씨로부터 대의원 지지를 얻어달라는 부탁을 받고 2천만원을 받은 뒤 일부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수사결과 구속된 수협 관계자 14명은 이사 선거와 관련해 모두 2억원 안팎의 금품을 주고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수협 이사선거는 지역 어민으로 구성된 1,400여 명의 조합원이 25명의 대의원을 선출한 뒤, 대의원들이 자신들 중 비상임이사 9명과 상임이사 1명을 선출하는 간접선거로 치러진다.

한편, 포항수협은 지난 1994년 비리 혐의 등으로 조합장이 구속된 이후 내부적인 반목이 이어져 각종 투서와 고발을 거듭하는 등 내홍을 겪어왔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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