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교향악단 · 합창단 · 무용단 · 소년소녀합창단 등 총 출동
'버꾸춤' 무용 이어 오페라 연주 · 크리스마스 캐럴 선보여
김건 지휘로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윤은솔 출연 '협연'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립예술단이 준비한 2023 송년음악회가 오는 12월 21일 오후 7시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송년음악회에서는 창원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김건의 지휘로 시립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소년소녀합창단 등 200여 명의 창원시립예술단 단원들이 출연하고, 창원출신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바이올리니스트 윤은솔이 출연해 이날 무대를 꾸민다.

창원시립예술단의 지난해 송년음악회 모습.

공연 시작은 시립무용단 오상아 예술감독의 재구성·안무로 '버꾸춤' 무용단공연을 선보인 후 시립합창단과 교향악단의 웅장한 연주로 니콜라이 오페라 윈저의 유쾌한 아낙네들 中 '오, 아름다운 달이여'와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 中 '입장 행진곡과 합창'을 들려준다.
이어 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해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를 연주한다. 

김건 창원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공연 중반에는 교향악단이 차이코프스키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겐 中 '폴로네이브' 연주 후 국내 · 외 각종 콩쿠르에 1등을 하며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드러내며 유수의 교향악단과 협연하며 아티스트로서 자라매김하고 있는 창원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윤은솔이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오소'를 연주한다. 

공연의 후반부에는 시립교향악단의 단독공연으로 차이코프스키의 발레곡 호두까기 인형 中 1막 6번 정경부터 9번 눈의 왈츠를 연주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창원시립예술단 2023 송년음악회에서 협연하는 윤은솔_바이올리니스트.

2023 송년음악회는 창원시립예술단이 다함께 공연에 참여해 만들어가는 무대로, 사랑과 온정이 가득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위해 시민들에게 선사하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선물이 될 것이다.

무료공연(취학아동이상관람가)으로 인터넷예약은 12일 오전 10시 창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https://www.changwon.go.kr/cwart)에서 오픈한다.(문의. 055-299-5832)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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