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희영 기자] BNK경남은행은 본점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배상희 개인전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배상희 개인전 오픈 행사에는 예경탁 은행장을 비롯해 창원시문화재단 조영파 대표ㆍ마산문화원 장문석 원장ㆍ합포문화동인회 최무걸 회장 등이 참석해 전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인사말에서 배상희 작가는 “이번 전시는 우리 주변에서 그리움으로 남은 소재를 사실적으로 표현했고 새로운 조형 기법 등으로 비구상 작품을 만들었다. 전시회가 있기까지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예경탁 은행장은 축사에서 “배상희 작가의 개인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밝은 기운과 에너지로 세상을 빛나게 하는 작가가 되길 기대한다. 많은 고객과 지역민들이 BNK경남은행갤러리를 방문해 작품을 감상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인연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배상희 개인전은 한국화 작품 30여점으로 꾸며졌다.

대표 작품인 인연(因緣)은 지난해 열린 ‘제41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인연(因緣) 작품에는 혼탁한 요즘 세상에 생명의 존엄성을 일깨우는 자비의 소리를 내는 목어를 통해 인생을 살아가면서 참다운 인연을 새겨 보는 마음이 표현됐다.

배상희 작가는 경상남도 미술대전 추천작가, 3.15미술 대전 추천작가, 문자문명전 추천작가, 휘호대회 추천작가 등 다수의 경험과 수상 경력이 있으며 지역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전시 배상희 개인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고객과 지역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배상희 개인전을 마지막으로 올해 상ㆍ하반기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전시를 총 14회 진행했다.

지난 2012년부터 운영 중인 BNK경남은행갤러리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작품 전시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지역민들이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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