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구만면에서 활동하는 청년 문화활동가 이재림(오른쪽) 주식회사 땡스클레이 대표가 21일 '지역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역문제 해결과 동시에 다양하고 참신한 활성화방안 제시 아이디어 인정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 고성군 구만면에서 활동하는 청년 문화활동가 이재림 주식회사 땡스클레이 대표가 21일 '지역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경상국립대학교가 주관해 열린 이번 공모전은 사회서비스 영역, 로컬크리에터 영역 등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발견 및 해결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경남지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경남 고성군 구만면에서 활동하는 청년 문화활동가 이재림 주식회사 땡스클레이 대표가 21일 '지역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이재림 대표는 진주 상평공단에 공예를 접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다양하고 참신한 활성화방안 제시하는 아이디어로 경상국립대학교 총장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공동명의 상장 및 상금을 수상했다.

기획배경과 사업화전략제안, 기대효과등을 완성도 있게 구성하며 실제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고, 동시에 공단과 공예의 장르 융합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재림 대표는 “고성의 다양하고 가치있는 유,무형 자원을 지역의 장점과 접목해 예술, 그리고 문화로 확장해 가고자 한다"며 "무엇보다 가능성이 많은 고성에서 가치 있는 활동을 이어가는 청년이 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경남 고성군 구만면에서 활동하는 청년 문화활동가 이재림 주식회사 땡스클레이 대표가 21일 '지역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림 대표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고성에서 12년 이상 문화예술가로 활동하며 청소년 및 마을주민 등 지역민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 

구만면 수로요에서 도내 청년예술인을 지원 및 육성하는 ‘레지던스 프로그램’도 10여년 이상 기획자 역할을 맡아오고 있다.

특히 박물관연계, 청소년진로체험, 지역예술인협업활동, 국내외 전시기획, 로컬관광프로젝트 등 전공을 살린 꾸준한 활동을 고성에서 이어오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지난 10여년간의 지역문화예술교육사업에 대한 확산과 발전에 대한 기여로,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남 고성군 구만면에서 활동하는 청년 문화활동가 이재림 주식회사 땡스클레이 대표가 21일 '지역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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