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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상 박사의 해설과 함께하는 댄스콘서트 '여름동화' 가 진행되고있다. |
[시사코리아저널=이선우기자] 지난 2일 천안예술의 전당에서 36개월 이상의 어린이와 함께 즐긴 무용극을 성황리에 마쳤다.
작년 황희상 박사의 첫 시도였던 해설과 함께하는 댄스콘서트는 낮 설은 현대무용에 대한 설명과 작품의 내용을 설명하는 방식이었다면, 올해는 어린이공연의 취지에 맞게 무용극 형태로 진행했다.
코믹한 마임과 즐거운 노래를 시작된 이번 공연은 어린이 관객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온 가족이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현대무용의 새로운 창작 활동의 장을 열었다.
지금까지는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로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무용을 아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무대였다.
특히 본 공연에서 다룬 우리의 바람(wish)들이 모여 바람개비가 돌아가듯이라는 내용으로 전개된 스토리는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참석자는 밝혔다.
황희상 박사는 "추상적인 예술표현방법으로 낯설게만 느껴지는 현대무용이 관객들과 소통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음을 고민하고, 해설이 있는 댄스콘서트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며 "새로운 장르를 시도할 수 있도록 공연을 기획한 천안문화재단 덕분에 천안시민들과 소통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자리를 찾은 한 어머니는 "앞으로도 수준높은 무용극 행사를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천안에도 이런 무용극이 활발히 전개되어 문화 향유 기회를 접하고 싶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공연 주최측 관계자는 "새로운 장르를 시도한 만큼 공연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린이 관객들도 50분간 집중하여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을 연출한 것에 스스로에게도 의미 있는 작업이었고 좋은 평에 가슴 벅차다"면서 "이번 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무용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미래 천안 무용가의 꿈을 키우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선우 기자 lsw1024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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