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종식)는 지난 17일 월영동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제3회 월영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는 김선민 마산합포구청장, 정쌍학 경남도의원, 박선애 창원시의원과 월영동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소개와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그간 주민자치회 추진활동 보고와 내년도 주민자치사업 발표 및 마을의제에 대해 주민들과 함께 의견을 공유하고 수렴하는 등 마을사업 결정을 위한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결정된 2024년 주민자치회 사업으로는 ▲월영공원 산책로 꽃길조성 ▲월영 달빛 음악회 개최 ▲청량산 벚꽃길 한마음 걷기대회가 사전투표와 총회 당일 참석 주민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됐다.

김종식 회장은 “주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참여로 제3회 월영동 주민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고, 덕분에 주민들과 함께 월영동의 미래를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더 나은 월영동과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희 동장은 “주민총회의 주인공은 주민 여러분이며, 주민들의 소중한 투표로 결정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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