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학교회계직원 노무관리 강화를 위해 일선 학교장 및 교육행정기관 관리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각급 학교 및 교육행정기관 관리자의 학교회계직원 노무관리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학교회계직원의 권익을 보호함으로써 올바른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학교회계직원이 학교 구성원으로서 학교 교육 및 행정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그 인원수가 1만여 명에 달해 학교 관리자에 대한 연수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지만 제반 여건 부족으로 시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교회계직원 노무관리 전문성 확보를 위해 지난 7월 1일 학교회계직지원 전담팀을 신설하고 9월 1일 공인노무사를 채용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연수가 가능해짐에 따라 학교 관리자에 대한 노무관리 연수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수는 기존 1,000여명의 학교장이 한곳에 모여 일률적으로 실시하던 연수방식에서 벗어나 연수대상자에 대한 편의 제공 및 연수효과 극대화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3~5개 시군을 권역으로 묶어 창원, 진주, 통영, 함안, 거창 5개 지역에서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3일 통영, 거제, 고성 지역을 시작으로 11월 14일 진주 등 서부권에 소재한 학교를 대상으로 마지막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11일 창원, 김해, 밀양, 양산지역 학교장을 대상으로 창원과학고등학교에서 실시한 연수회에서는 고영진 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학교회계직원도 교직원의 일원으로 동반자라는 인식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평소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포용과 배려를 당부한다”면서“중앙정부 차원의 처우개선 계획과 연계한 지속적인 처우개선으로 학교회계직원의 사기가 진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관리자들의 학교회계직원에 대한 인식 전환과 아울러 노동 관계 법령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져 학교회계직원의 권익보호의 계기가 마련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연수에 대한 학교장의 호응이 좋아 향후 연말까지 실무를 담당하는 학교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환수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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