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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무슨 얘기 나왔나'"창원 국가산단 2.0, 가장 먼저 예타 통과하도록 준비"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3.06.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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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취임 1년을 앞두고 13일 오전 시청 출입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18년만에 개편된 시내버스 노선, 9·12월 개선"
"마산해양신도시, 지연 안되게 하반기 협상 매듭"
인구이탈 "젊은층 수요 충족 학과 개설 중요"
창원 의대 설립은 중앙정부 정책방향 보고 매진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자치단체장을 처음 하다 보니 소통에 대한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취임 비전에 대한 정리를 한 뒤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취임 1년을 앞두고 13일 오전 시청 출입기자간담회를 하면서 소회를 이렇게 표현했다.

홍 시장은 직접 PPT를 통해 '민선 8기 창원시 1주년···동북아의 중심으로, 희망의 개 실을 다지다'는 주제로 시장 취임과 함께 달려온 1년의 과정을 설명하며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 50년 주춧돌을 쌓아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취임 1년을 앞두고 13일 오전 시청 출입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어진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국가산단 2.0 후보지로 선정된 후 지정 및 방산부분에 대한 구상을 묻는 질문에 홍 시장은 "창원은 국가산단 2.0 후보지로 선정돼 사업시행자(창원시·LH·경남개발공사)까지 결정됐고, 이후 예비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을 받으면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며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중 창원(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이 제일 먼저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시행자들이 앞으로 있을 예비타당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앵커기업 유치 등 준비해야 할 일들이 꽤 많이 있는데, 로드맵을 그리기 위해 T/F팀을 구성해 하나하나 준비하고 있다"며 "창원이 가장 먼저 예비타당성을 통과하는 쪽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취임 1년을 앞두고 13일 오전 시청 출입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홍 시장은 전임 시장들이 진행됐던 로봇랜드·웅동1지구 및 팔용터널 등 주요 사업과 관련해 발생한 예산부담 우려와 관련해 "(사업이) 안됐을 때 해지시지급금에 대한 반환 문제가 다 연결돼 있어 동시에 터진다고 하면 예산운용에 어려움이 적은 건 아니다"면서 "동시에 퍼펙트스톰처럼 닥칠 수도 있는 위기일 수 있는데, 잘 관리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속도를 내지 못하는 마산해양신도시 우선협상대상자와의 실시협약 협상에 대해서는 "아직 좁혀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 (진행 중인) 감사, 수사, 협상과 연결해서 올 연말 안에 마무리 지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부지정지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취임 1년을 앞두고 13일 오전 시청 출입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18년 만에 이뤄진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과 관련한 효과 및 향후 대안을 묻는 질문에 "한정된 버스를 가지고 이동을 효율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한데, 종전에는 유기적으로 연결이 잘 안돼 이동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개편 이유를 설명했다.

홍보부족에 따른 시민 혼란에 대해선 "홍보 부족과 버스 안내판 글자가 작아 노인들의 불편이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환승에 익숙하지 못한데 따른 불만 등은 앞으로 안내를 통해 이동하는 방법을 홍보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와 함께 "2개월 동안 콜센터를 운영해 개편 노선체계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토대로 오는 9월과 12월, 1차·2차로 나눠 불편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취임 1년을 앞두고 13일 오전 시청 출입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인구 유출 문제는 "창원에 약대, 수의학과, 치대 등 전문 직종 관련 학과가 없다. 젊은층이 가고 싶은 학과가 없다는 치명적 결함을 안고 있는 게 창원"이라며 "말만 100만 도시지 소프트웨어 인력 측면에서는 기반이 전혀 안 된 게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역대학과 상의해서 하반기부터 많이 뛸 것"이라며 "크게 생각하면 (경상대와 창원대)국립대 통합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수요에 맞는 학과가 없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숙원사업인 창원 의대 설립은 "하반기에 중앙정부의 정책방향을 보고 그에 따라 의견을 수렴해나가겠다"는 의견을 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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