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은 지난달 17일부터 거창군보건소에서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인 2023년 심신(心身)재활 기공체조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2023년 심신(心身)재활 기공체조는 65세 이상 노인 및 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담당자와 20년 기공체조 경력의 염정범 강사가 함께 거창군보건소 1층 건강증진실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심기혈정의 원리 △기공체조의 긍정적인 효과 △올바른 마음가짐을 통한 심신의 안정법 △단전치기 등으로 구성돼 이론과 실습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현재 대상자 30명의 참석률은 96%이며, 모집 기간이 지났음에도 프로그램 참여 문의 전화가 이어질 정도로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한 참가자는 “몸이 불편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지 두려움이 컸는데, 기공체조로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됐고 몸도 한결 가벼워진 것 같아 몸과 마음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보건소에서 몸이 불편한 이들에게 참여하기 쉬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노인 및 장애인구의 증가에 따른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그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보건소 건강지원담당(☎055-940-83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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