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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합천 농·축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합천 관내 농협 임직원 200명, 거창군에 2,000만 원 기부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3.05.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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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은 25일 거창군 4개 농·축협(거창농협, 동거창농협, 남거창농협, 거창축협)과 합천 7개 농협(농협 합천군지부, 가야농협, 율곡농협, 합천농협, 합천동부농협, 합천새남부농협, 합천호농협) 임직원 400여 명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응원하며 각각 2,00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수실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이태용 농협 거창군지부장, 이재현 동거창농협조합장, 박성의 거창축협 조합장, 노순현 농협 합천군지부장, 김진석 합천새남부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진 이번 상호 기부는 기부 대상이 기부자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로 한정된 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거창군과 합천군 관내 농·축협이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모색하던 중 상호 교차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성사됐다.

이태용 농협 거창군지부장은 “이번 상호 기부가 지역상생의 마중물이 되어 거창과 합천의 협력과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협에서 적극 앞장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좋은 취지에 공감하고 상호 기부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농·축협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상생협력을 위한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향우들의 애향심이 높은 지역으로 별도의 전달식 없이 조용히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남하면 출신인 정규목 세무회계사무소 대표가 100만 원을 기부했으며, 22일에는 김광수 재부마리면향우회장이 200만 원을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60만 원의 거창사랑상품권 또한 마리면에 재차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거창군은 기부자들에게 정성이 담긴 다양한 답례품을 선보인 결과 현재 2500만 원 이상의 답례품이 소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히 이바지하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또 하나의 기부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관이나 단체들과 상호 협력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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