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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벚꽃이 대한민국의 봄을 홀리다살랑이는 봄바람 타고 전국 벚꽃 명소마다 상춘객 '북적'
  • 전국종합
  • 승인 2023.03.26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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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제가 열리고 있는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 경화역 벚꽃.

전국 최대 벚꽃축제 진해군항제, 마스크 벗은 꽃축제 재개
밤에 더 빛나는 하동 '십리벚꽃길'···야간조명 밝혔다

[시사코리아저널=전국종합] 남부지방에 내린 봄비로 기온이 다소 떨어졌지만 봄기운이 완연한 3월 넷째 주 주말인 25일 따뜻한 날씨에 봄꽃이 만발해 전국 유원지와 관광지는 상춘객으로 붐볐다.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연분홍 벚꽃 명소를 찾은 나들이객들은 오랜만에 마스크 없이 봄을 만끽했다.

전국 최대 규모 봄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경남 창원 진해 도심 일원이 축제 첫날부터 수많은 상춘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25일 경남 창원 도심 곳곳은 전국 최대 규모의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 개막 첫날을 맞아 전국에서 몰려온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된 만큼 방문객들은 약 36만 그루에서 모습을 드러낸 연분홍 자태에 연신 미소 지었다.

진해에서도 벚꽃 명소로 유명한 여좌천과 경화역 일원에는 연인이나 가족 단위 관광객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진해군항제 첫날인 25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역에서 상춘객들이 벚꽃을 감상하고 있다.

이곳에는 상설문화공연, 버스킹 공연 등도 펼쳐져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축제를 맞아 특별 개방되는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에도 관광객들이 벚꽃 구경은 물론이고 무료 사진촬영, 군복 체험, 해군 사진 전시회 등을 즐기며 봄기운을 만끽했다.

국내 유명 벚꽃 군락지로 꼽히는 경남 하동군 화개면 십리벚꽃길에도 환상적인 야간 경관조명이 불을 밝힌다.

하동군은 벚꽃 명소인 화개 십리벚꽃길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야간 경관조명을 점등했다.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십리벚꽃길은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두 손을 꼭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한다고 해서 일명 '혼례길'이라고도 불린다.

경남 하동 십리벚꽃길에 야간조명을 밝히면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분홍빛으로 물든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떨어지는 꽃잎이 눈 내리는 듯 아름다운 곳으로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찾았다.

군은 십리벚꽃길에 투광등 309개와 고보조명 17개, RGB조명 58개를 설치해 벚꽃이 질 때까지 매일 일몰부터 자정까지 불을 밝힌다.

점등 기간은 내달 4일부터 6월 3일까지 열리는 하동세계차엑스포 기간까지다.

특히 화개중학교 앞 양방향 구간에는 빨강·파랑·보라 등 형형색색으로 변화하는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벚꽃 터널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대구 이월드에도 서울 여의도 윤중로보다 3배 많은 벚꽃이 장관을 연출했다. 
이날 오전에만 약 5천명이 입장했으며 오후까지 2만5천명이 찾을 것으로 이월드 측은 예상했다.

제주시 전농로와 애월읍 장전리에서는 왕벚꽃 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이 몰렸다.

이밖에 부산 달맞이길과 온천천, 울산 남구 무거천과 울주군 작천정, 전북 전주 동물원과 군산 은파유원지, 충남 한국과학기술원(KAIST) 캠퍼스와 계룡산 동학사 진입로, 충북 청주 무심천 등 벚꽃 명소에도 상춘객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진해군항제 전야제인 24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 일대에서 상춘객이 활짝 핀 벚꽃을 감상하고 있다.

다른 봄꽃들도 상춘객을 반겼다.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에서는 다음 달 1일 국제 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사전개방 행사가 열려 관람객 3만명이 화사하게 조성된 봄꽃을 즐겼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는 입장객들이 튤립, 수선화 등 봄꽃 약 120만 송이를 배경으로 사진에 추억을 남기고, 제주 서귀포 국제 걷기대회 참가자들은 유채꽃이 만발한 해안도로를 걸으며 봄 정취를 만끽했다.

설악산과 오대산, 치악산 등 강원지역 국립공원은 산불 조심 기간 고지대 등반이 통제돼 등산객들이 출입이 허용된 저지대 산책로에서 봄을 맞았다.

전남 무등산 국립공원과 담양 추월산, 영암 월출산, 인천 강화도 마니산, 계양산, 문학산 등에도 봄 산을 즐기려는 등산객 발길이 이어졌다.

경북 영주시에서는 걷기대회가 열려 가족·연인들이 탁 트인 서천 주변 7㎞를 걸었고, 충남 천안시에서는 '베리베리 빵빵데이' 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이 빵집 55곳을 순례하며 딸기를 활용해 구운 빵과 호두과자 등을 즐겼다.

전국종합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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