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재)거창군장학회(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16일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으로 거창군약사회(회장 강선철)가 300만 원, 거창농민가공협동조합(이사장 이은영)이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거창군약사회는 44명의 회원들이 휴일지킴이 약국운영, 폐의약품 수거, 소외계층 의약품 전달 등 지역사회 봉사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강선철 회장은 “거창에서 받은 신뢰와 사랑을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에 환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장학사업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3월 설립한 거창농민가공협동조합은 오늘자람 사과즙, 사과꿀빵 등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활용한 가공 상품을 생산하는 지역사회 대표 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은영 이사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응원하고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인모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인재양성을 위해 한뜻으로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만큼 필요한 곳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거창군장학회는 장학기금 200억 원 확대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금의 이자수익과 각계각층에서 기부한 기탁금 등을 재원으로 학생에 대한 장학금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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