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9일 오후 3시 접견실에서 MG새마을금고중앙회 울산경남지역본부와 진해새마을금고외 4개 금고(새진해, 반송, 남창원, 의창)가 1대, 벧엘새마을금고가 1대 등 총 2대(8,000만원 상당)의 친환경 전기 냉동탑차를 창원시희망푸드마켓과 진해푸드뱅크에 1대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창원시희망푸드마켓>과 <진해푸드뱅크>는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기부 받은 식품 및 생활용품을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하는 나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기부식품 운반시 반드시 냉동탑차를 이용 운반하여야 하는 푸드마켓과 푸드뱅크가 차량노후로 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고 MG새마을금고중앙회 울산경남지역본부와 벧엘새마을금고외 5개금고에서 차량 지원을 결정했다.

MG새마을금고중앙회 울산경남지역본부와 벧엘새마을금고 등 5개금고는 노인복지시설(진해노인종합복지관)에 노후차량 1대(3,000만원 상당)지원, 사랑의 지팡이(진해서부노인복지관) 1,350개, 써큘레이터 1,004대(3,000만원) 등 지역 내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강상수 울산경남지역본부장은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전달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탁 의사를 밝혔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식품을 기부하는 것도 나눔의 좋은 방법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식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푸드마켓, 푸드뱅크 차량을 지원하는 것도 매우 뜻깊은 일” 이라며 “이 차량이 이웃들에게 식품을 안전하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푸드마켓과 푸드뱅크를 알리고 기부를 확대하는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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