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 위천면 주민자치회(회장 유정연)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위천면사무소 1층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 ‘한지공예’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한지공예’ 프로그램은 거창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센터장 정상준)의 2022년 주민자치협업사업 지원을 통해 개설됐으며 다옴한지 임서연 강사의 지도하에 지난 4개월간 많은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의 값진 노력으로 완성된 서랍장, 쌀독, 밥상 등 17점을 전시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면사무소에 장소를 마련해 위천면민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유정연 회장은 “서로 협력하여 작품을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뜨거운 열정과 공동체의식을 느낄 수 있었다”며 “면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가치 있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편성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복 위천면장은 “바쁜 본업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작품 전시의 기회를 더 제공하여 회원님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위천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년간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받은 ‘한지공예’와 ‘라인댄스’를 2023년 주민자치 정규프로그램으로 편성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