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국회의원이 국회 상임위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지난 23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창원 원이대로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사업 예산 22억4,300만원이 증액 의결됐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인구 104만 명의 광역급 대도시이나 버스 단일수단으로 대중교통 경쟁력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승용차 중심 교통체계를 대중교통 중심 교통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간선급행버스체계를 구축해 지하철 수준의 정시성, 신속성을 제공하는 등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2년전부터 창원 BRT 구축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2023년에 1단계 구간인 원이대로 공사를 완료해야 하지만, 1단계 준공에 필요한 국비 중 일부만 정부안에 반영돼 추가 증액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강 의원은 국회 국토위 및 예결위 위원들에게 창원 BRT 1단계 구간인 원이대로 S-BRT 준공에 필요한 추가 예산이 국회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강 의원은 “공사가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해 교통체증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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