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은 지난 21일 거창군청소년수련관에서 전자책 출간 프로젝트인 ‘나도 작가’ 수강생들의 전자책 출간기념회를 개최했다. 

‘나도 작가’ 프로그램은 일반군민과 평생교육 관련 강사 26명을 대상으로 출판계의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르는 전자책에 대한 기본 이해와 원고작성, 글쓰기 전략에 대한 주제로 8월부터 10월까지 9회에 걸쳐 운영했다.

수강생 중 12명은 자신의 생애 지식과 경험을 이야기로 만들어 전자책을 출간했으며, 출간된 도서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검색하여 구매 후 읽을 수 있다. 

한 수강생은 “수업을 들으면서 내가 과연 책을 쓸 수 있을까 걱정도 했지만 강사님의 지도와 군의 지원 덕분에 자신감을 가지고 전자책을 발간할 수 있었다”며 “너무 감격스럽고 일년 중 가장 보람된 일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옥진숙 인구교육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짧은 기간 내에 책을 펴낸 분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작가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한권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평생학습을 통해 생애단계별 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개인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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