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중화총상회에서 창원시 방문단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 투자유치 방문단은 19일 창원시 대형사업 및 관내 중소기업 교류 추진을 위해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중화총상회를 방문해 투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창원시 방문단은 Mr. Low Kueck Shin 조호바루 중화총상회 회장과 임원진 및 기업회원 25명을 만나 창원시 대형 투자사업과 관내 강소기업들을 소개하고 중소기업 간 교류를 제안하며 우호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특례시 안경원 제1부시장이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지역 언론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또한 2023년 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를 적극 홍보해 말레이시아의 많은 기업인들이 내년 회의에 창원시를 방문, 한국 기업들과 직접 만나 교류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창원시는 2023 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 준비를 위해 지난 9월 싱가포르 중화총상회와 직접적인 교류 합의를 필두로,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을 통해 제2의 산업 도시로 불리우는 조호바루 중화총상회와 수도 쿠알라룸푸르 & 셀랑고르 중화총상회를 방문해 중소기업 교류 및 대형 투자사업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창원시 방문단이 말레이시아 화상(華商) 현지 기업인과의 환영만찬에 참석해 건배를 하고 있다.

Mr.CY Wah 조호바루 중화총상회 부회장은 "대한민국의 유명 드라마가 말레이시아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면서 "창원시의 방문 소식에 지역신문사에서 큰 관심을 가지고 취재를 해 갔으며, 창원시의 여러 강소기업과 조호바루의 기업들이 실질적 교류를 통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은 "우리시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중화기업인들의 관심과 교류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창원시는 여러 해외 파트너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및 유치 활동에 나서 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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