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반명국)는 관내 자살빈발지역 및 유동 인구가 많은 공원에 조명 빛을 활용한 '생명사랑 그림자 조명'을 추가로 설치했다.

'생명사랑 그림자 조명'은 홍보문구와 이미지를 바닥에 보이게 하는 LED 경관조명으로,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존중 환경조성을 위해 자살률이 높은 지역 공원 2개소(상동동 독봉산웰빙공원, 고현동 중곡근린공원)를 선정해 ‘그대, 오늘도 충분히 잘해냈어요.’, ‘제가 들어드릴게요 당신의 맘도, 말도’, ‘당신은 소중합니다. 생명은 소중합니다’ 등 자살예방 문구와 24시간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 1393)등의 내용을 담았다.

반명국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생명사랑 그림자 조명은 LED조명을 활용하여 메시지 전달효과가 뛰어나며 자살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살위험 환경 개선과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위기사례관리 등 자살예방사업,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지역시민을 위한 정신건강 상담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055-639-6119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