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 능포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일 김장철을 맞아 직접 담근 김장김치 12통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능포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기부했다.

장열이 능포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김장나눔을 통하여 이웃사랑을 배워,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김치가 이웃들이 행복하고 훈훈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재규 능포동장은 “힘든 시기를 보내는 취약계층 및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후원해 준 능포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학생들의 고마운 마음을 생각하며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능포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는 능포동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12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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