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경남오페라단(단장 정찬희)에 특별 후원금을 기탁했다.

5일 오후 박영빈 은행장은 본점 접견실을 방문한 경남오페라단 정찬희 단장에게 ‘경남오페라단 특별 후원금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경남은행이 경남오페라단에 기탁한 특별 후원금은 1억3,000만원으로, 2002년부터 지금까지 약 10억원을 지원했다.

박영빈 은행장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저변화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민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예술공연을 선사해 온 경남오페라단의 더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찬희 단장은 “경남오페라단 창단 20주년이라는 오늘이 있기까지 물심양면 가장 많은 지원을 해준 경남은행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역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문화·예술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남은행은 경남오페라단과 메세나 결연을 맺고 9년째 후원해 오고 있다. 또 박영빈 은행장은 경남메세나협의회 회장을 맡아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경남은행은 오는 27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지역민을 위한 오페라 무료관람 행사’를 갖는다. 이날 오페라 무대에는 경남오페란의 창단 20주년 기념 작품인 ‘투란도트’가 시연될 예정이다.

이환수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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