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9월 '구불구불 신나는 국도여행'이라는 테마로 대구수목원 및 도심골목투어가 가볼만한 곳에 선정된데 이어 두 달 연속으로 대구의 관광콘텐츠로 선정됐다.

‘팔공산 올레길‘은 2009년 6월에 1코스 ‘북지장사 가는 길’이 처음 문을 연 이후 2009년 4개 코스, 2010년 4개 코스가 더해져 총 9개 코스가 생겨났지만 현재는 8개 코스가 운영되고 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은 걷기 좋은 계절이다.

이 가을을 마음껏 누리고 싶다면 옛길과 오솔길, 농로, 마을길 등 걷기 종합 세트가 있는 대구 팔공산 올레길을 걸어보자. 팔공산 올레길은 총 8개 코스로 왕복 5km(1시간 30분 내외)에서 11km(3시간 30분 내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한국관광공사는 "팔공산 올레길은 어느 길을 걸어도 제철 맞은 달콤한 사과 향기가 사방에서 코끝을 간지럽힌다"면서 "걷는 도중 손수 재배한 농작물을 펼쳐놓고 파는 마을 주민들을 만나는 것도 올레길 걷기의 소박한 즐거움이다 "고 팔공산 올레를 추천했다.

심상선  antiph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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