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총학생회 40여명은 지난 17일 산청 성모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시설 내 어른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찾아가는 행복마당’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노인요양원 내 어르신 80여 명을 모시고 학생들이 직접 연습한 공연과 노래교실, 어르신 노래자랑, 안마 및 청소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신동민 회장은 “단순히 학생들만 즐기는 행사보다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행복을 충전시키는 시간을 갖는 게 뜻 깊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준비했다”며 “사람을 그리워하는 그분들의 눈빛이 기쁨으로 바뀌는 것을 느끼며 매년 어르신들을 찾아뵐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환수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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