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남교육청은 ‘2011.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가 2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식을 갖고 25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창의인성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변화된 학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2일 오전 10시30분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나흘간 전국 170여개 학교가 참여해 그동안 공교육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에 경남에서는 창원 토월유치원을 비롯해 ▲삼정자초등학교 ▲창원삼계초등학교 ▲호계중 ▲고성동중 ▲통영고 ▲경남과학고 ▲김해대청고 ▲경남항공고 ▲삼천포고 ▲삼천포공고 ▲김해대청고 12개교가 참가했으며 부스를 마련해 경남 공교육의 우수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고영진 교유감 등 교육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후 주요 전시장을 둘러본 후 낮 12시30분 삼정자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했다.

삼정자초등학교 학생-학부모 오케스트라 공연단은 브람스의 ‘집시의 세레나데’, 요한스트라우스의 ‘천둥과 번개의 폴카’를 연주,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이날 오후 3시 킨텍스 제1관내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5회 미래교육공동체 포럼에서 창원 안민초등학교 김홍숙 학부모가 ‘학부모 재능기부를 위한 지식은행제 운영’이라는 주제로 학부모의 학교 참여와 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에 관한 사례를 발표했다.

경남교육청과 2011 좋은학교 박람회 참가 학교들은 지난 6월 참가 학교 선정 이후 약 4개월 동안 박람회 준비 및 각종 자료를 제작하는 한편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박람회 행사가 만전을 기했다.

경남교육청 고영진 교육감은 “이번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를 통해 경남교육청의 우수한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좋은 기회”라면서“주입식·입시위주의 학교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인성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의 변화된 모습을 구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환수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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