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전주=이영노 기자］삼성그룹 주요 인사들이 현장 시찰을 위해 새만금 주변 일대를 방문한다.

22일 전북도와 새만금경제청에 따르면 삼성그룹 임원진 18명이 투자발표 이후 처음으로 23~24일까지 1박2일간 새만금일대와 변산·고창 등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주와 새만금일대를 방문 할 삼성그룹 임원진은 지성하 삼성그룹 스포츠단 사장, 이헌식 삼성코닝정밀소재 사장, 이상현 신세계 사장, 조원국 삼성전자 부사장 등 삼성그룹 사장단과 일부 협력사 대표 등 18명이다.

삼성그룹 임원진의 전북방문은 삼성의 새만금 투자발표이후 처음으로 이번 일정은 미래 투자지역인 전북과 새만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함이다.

삼성그룹은 새만금에 350만평 규모의 그린에너지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그룹내 의사결정권자인 임원진의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에 전북의 투자여건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원진은 23일 전주 한옥마을에서 문화체험을 실시한 다음, 24일은 새만금일대와 변산반도 고창 선운사 등 전북도내 대표 관광지도 둘러 볼 예정이다.

새만금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일본투자설명회에 각 부서 부장 팀 등이 일본을 갔지만 주요일정 때문에 이명노 청장은 다른 일정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며 “24일 이 청장은 삼성그룹 임원진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새만금일대와 부안, 변산반도 등을 동행하며 새만금에 대한 투자 우수성을 브리핑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북도 관계자는 “초청이 아니라 임원진이 비용을 들이고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하는 것이다.”며 “새만금뿐 아니라 전주 부안 고창도 둘러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그룹 임원진들의 새만금 방문에 전북도와 새만금경제청은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이고 있다.

이영노  no72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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