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지난 20일 ‘연극(용띠 위에 개띠) 무료관람행사’를 가졌다.

3.15아트센터(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532-3)에서 진행된 연극 무료 관람행사는 450석 규모의 관람석이 거의 다 들어찰 만큼 만석을 이뤘다.
연극 시작전서부터 경남은행 직원들은 3.15아트센터 소극장을 찾은 지역민들을 환대하고 좌석 안내를 했다.

영상 인사를 통해 박영빈 은행장은 “경남은행이 마련한 연극 용띠 위에 개띠 무료관람행사가 가정의 화목을 다져주는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민과 함께 소통화고 교감을 나누는 문화·예술행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관람객들은 연극 ‘용띠 위에 개띠’를 관람하는 90분 내내 한 쌍의 부부가 전하는 이야기에 공감하며 재미와 감동을 느꼈다.

심강보·이희숙(창원시 동읍) 부부는 “지역에서는 공연이 없어 볼 수 없었던 연극을 관람하게 돼 너무 좋았다”며 “연극을 통해 부부와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이 지역민을 위해 마련한 연극 ‘용띠 위에 개띠’ 오는 24일(5일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평일·주말(토요일) 각 1회 있으며,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9시 주말(토요일)은 오후 4시~6시 30분까지이다.

연극 ‘용띠 위에 개띠’는 매사 꼼꼼하고 빈틈없는 1976년생 용띠 남편과 덜렁대지만 당찬 1982년 개띠 아내의 결혼생활을 다룬 작품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부부의 첫 만남과 결혼·의견대립과 이혼·화해와 재결합 등, 우리사회 평범한 부부의 삶을 진솔하면서도 유쾌하게 담고 있다.

이환수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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