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노명복 기자］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20층)에서 ‘종북세력 척결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주제로 박세환 회장을 비롯한 향군 안보자문위원, 참전친목단체 대표, 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 율곡포럼을 개최한다.

향군은 율곡포럼에 앞서 지난 19일자 일간지에 게재한 '간첩과 종북세력이 대한민국을 유린하고 있다'는 성명을 통해 "북한의 대남적화노선에 동조하는 종북세력은 정계·노동계·학계·재야·IT업계는 물론 군에까지 침투했다"며 "이들은 김정일 정권을 대변하고 반미·반국가 선전·선동으로 대한민국의 존립을 뿌리째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일부 판사들은 국가안보와 관련된 중요사안에 대하여 편향된 판결로 망국적 행위를 반복하고, 전교조는 학생들에게 참교육을 가장해 전국 교육희망네트워크 를 결성, 친북·반미·반국가 의식화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정치적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향군은 "국회는 이적단체의 해산, 활동금지 등을 위한 '국가보안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조속히 통과시키라"고 요구하면서 "정부는 공안기능을 원상복구하여 각계각층에서 암약하고 있는 간첩을 색출하고 종북세력을 척결하라"고 촉구했다.

노명복  skysoa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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