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조광일)는 지난 8월 22일 마산합포구 관내로 발령을 받은 신규 공무원 16명에 대해 담당업무별 공무원 멘토를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마산합포구가 시행할 신규공무원에 대한 멘토 운영은 행정경험이 풍부한 6~7급 공무원과 1대 1로 지정 운영하며 신규공무원의 업무처리 능력을 배양하여 행정오류를 사전 예방함에 그 목적이 있다.

또한, 민원을 대하는 공무원의 자세를 비롯하여 직장생활에서의 예절, 민원발생에 대한 대응 사례 및 실패 사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배공무원으로서의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조직 내의 융합과 행정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도 있다.

이를 위해 마산합포구는 행정, 사회, 시설, 농업 등 직급별ㆍ직렬별로 다양한 직원을 선정하여 개인별로 멘토를 지정하는 한편, 오는 10월부터 매월 15일을 ‘합포직원 멘토의 날’로 지정, 4개 그룹으로 멘토를 편성하여 직렬별 종합적인 의견 교환도 하게 된다.

마산합포구 관계자는 “신규공무원들이 소속한 직장 내에서의 어려움이나 문제점에 대해서는 적극 해결해 줌으로써, 빠른 기간 내에 공무원 생활에 적응토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개인의 능력을 활짝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환수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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