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정전피해 신고센터가 마련된 한국전력 전북본부.

20일 한전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2주 동안 피해를 입은 사례를 입증하는 관련서류를 갖춰 신고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접수방법은 ‘정전관련 피해신고서’를 작성하고 ‘정전피해 신고센터’로 전화, 방문, 팩스, 인터넷 등으로 한국전력 관할지점으로 신고하면 된다. 신고편의를 위해 산업단지내 중소기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일반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각 지역본부, 음식점.양식장 등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피해사실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화접수의 경우, 별도의 증빙서류를 기한 내에 원본으로 제출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정전피해 신고센터의 위치 및 인터넷 신청 등의 신고방법은 각 기관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종합안내는 한전 고객센터(국번없이 ☎ 123 / 핸드폰 ☎063-123))에서 받을 수 있다.

한편 피해신고에 따른 보상 안내는 소비자단체와 기업대표, 회계사 및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정전피해보상위원회(지식경제부 주관)에서 마련한 ‘정전피해보상지침’에 따라 보상을 시행할 예정이며 단, 피해사실의 허위 또는 과장 신고를 통해 보상을 받은 경우에는 민.형사상 책임이 있음을 명시했다.

이영노  no72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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