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승 시뮬레이션

‘세계 차 없는 날’은 전 세계 40개국 2,100개 도시에서 매년 9월 22일 캠페인 행사를 동시에 개최해 오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환경부 주관으로 자동차로 인한 온실가스, 대기오염, 교통체증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저탄소 녹색도시를 구현하자는 취지에서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대구지역에서도 22일 승용차 없는 날(Car-Free Day)을 맞아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 등 7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2011대구 승용차 없는 날 추진위원회에서 ‘대체 이동수단 이용(Alternative Mobility)!’을 주제로 대 시민 홍보캠페인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시와 '2011대구 승용차 없는 날 추진위원회'에서는 행사당일인 22일 장애인 차량, 긴급차량, 행정차량, 생계형 차량 등을 제외한 일반 승용차의 시, 구.군청 부설주차장 출입이 제한됨에 따라 행사 당일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먼 거리는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은 행사 당일 오전 11시 30분에 대구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2011대구 승용차 없는 날’ 기념해 ‘에코드라이브 가상체험관’을 20일부터 4일 동안 시청 본관 1층로비에서는 개설 운영해 알뜰한 운전, 돈버는 운전 에코드라이브(Eco-Drive) 실천에 대한 시민공감대 형성에 앞장선다.

시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자가용이용 자제, 대중교통이용 등의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  antiph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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