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동네연구 프로젝트 워크숍 마지막날 모습

[시사코리아저널=이선우 기자]  대전광역시 사회혁신센터는 지역사회 혁신활동 확산을 위한 ‘청소년 동네연구 프로젝트’의 ‘청소년 동네연구단’이 연구활동을 시작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청소년 동네 연구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의 문제를 발굴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활동을 기획하는 프로젝트로 참여자 모집을 통해 청소년 동네연구단을 구성했다. 

대전사회혁신센터는 청소년들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도시 대전을 미래세대들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모집을 통해 구성된 청소년 동네연구단은 지난 7월 28일부터 3일간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다양한 문제해결 과정을 학습하고 마을 탐방을 통해 동네 문제를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동네연구단의 워크숍 과정을 수료한 조윤채 학생(대양초 6)은 “직접 고민해 만든 결과물을 친구들 앞에서 발표도 하고, 우리의 일정을 이야기해 계획도 세우니 뿌듯한 기분이 든다”며 “앞으로 우리가 청소년 동네연구를 통해 변화시킬 동네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워크숍을 마친 청소년 동네연구단은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본격적인 동네연구 활동에 들어간다. 

청소년 동네연구 프로젝트 활동모습

청소년 동네연구단은 대전 중구 태평동, 서구 도안동 등 활동하며 팀별로 자유롭게 만나 자신이 사는 동네 문제를 찾아내는 것부터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기획, 실험, 평가 등의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 동네연구단은 다가오는 9월 수료식을 통해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소감을 나누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며, 모니터링과 아카이빙을 통해 활동 내용을 소개하는 자료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COMMONZ FIELD 대전) 사업은 2019년 5월 대전시가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혁신공간 조성 및 시민 주도의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이선우 기자  lsw1024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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