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서 방문 여성 고객들을 상대로 깜짝 이벤트행사로 진행된 여성 팔씨름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이근영(우측모자)씨가 우승으로 한우세트를 차지했다.

이날 평소보다 수십만 인파가 몰린 매장에서 전주 K 이벤트 회사 진행으로 시작된 여성 팔씨름대회는 우승이 한우세트(20만원), 준우승(10만원·고급햄세트)을 걸고 많은 여성이 가족단위로 참여를 하여 열띤 응원 속에 치러졌다.

참여자는 고교생부터 58세 주부에까지 방문 고객들은 토너멘트 방식을 거쳐 최종 우수자를 가렸다.

특히 진행 중에 부부와 같이 온 주부에게는 5만 원권 상품권과 떡을 즉석에서 나눠주며 방문고객들을 즐겁게 해줬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이근영(32·전주 장동)씨는 평소 사격선수로서 남자친구와 함께 한우세트 선물을 받고 “생애 처음 줄겁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벤트 행사를 펼친 대형마트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역시 높은 브랜드 값을 톡톡히 해냈다.

근처 A 대형마트보다 무려 수십배 매출과 상품 신선도 우수성 등 고객만족 깨끗함을 돋보인 연출을 해낸 것은 일반 마트와 달리 백화점이라는 이미지 값 덕이라는 평가다.

롯데백화점 이창현 전주점장은 “추석매출은 평소 주말보다 다소 위지만 큰 폭은 없다.”며 “명절을 맞이해 직원들이 직접 빚은 송편, 백미를 소외계층 등에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했다”고 본지 전화인터뷰에서 11일 밝혔다.

또 이 점장은 “고객만족을 위해 우수상품 확보와 특별 이벤트 행사를 통해 철저한 고객 서비스를 펼쳐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통업계는 고물가와 경기불안에도 불구하고 고급명품은 대형마트, 일반 생필품은 전통·재래시장 매출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집계했다.

이영노  no72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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