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경남 사천시는 오는 30일까지 전 읍.면.동에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실조사는 내달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도로명주소 일괄 변경에 앞서 지난 7월 29일자 고시된 도로명주소를 기준으로 지번주소와의 정합성을 확인해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 처리를 위해서다.

중점 조사대상은 △정확한 도로명주소 전환을 위해 지번주소와 도로명주소 정합성 확인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허위신고자 정리 △주민등록이 말소.거주불명등록자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의 발급 등이다.

특히 이번 사실조사는 지번주소가 고시된 도로명주소와 일치여부를 대조해 오류지번주소 세대가 발견되면 실제지번으로 주민등록 정리토록 하며, 지번주소와 도로명주소 정합성 확인시 세대명부를 통해 주민등록세대별 서명확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기간동안 제3자 요청에 의한 주민등록 사항을 방문 조사를 통해 허위신고자는 최고.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말소자 및 거주불명등록자는 재등록을 적극 안내한다.

또 주민등록 거주불명등록자 등의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해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는 과태료를 최대 3/4까지 경감 받게 된다.

김용수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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