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대구=심상선 기자］ 대구시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국민건강과 국가 체육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온 '제93회 전국체육대회'를 내년에 개최한다.

93회 체전은 내년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대구스타디움과 대구시 일원 62개 경기장에서 45개 종목(정식 42, 시범3)이 열리며, 16개 시·도와 이북5도, 해외동포 선수단과 임원진 등 2만8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체전은 통상 수천억원이 소요되는 경기장 신설 없이 기존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개최함으로 경비절감을 통해 최소의 경비로 최대의 효과를 산출하는 경제체전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체전을 통해 260만 시민의 응집력을 다시 한 번 대내외에 과시하고 개·폐회식, 경기운영 등 전국체육대회 전반에 걸쳐 빈틈없이 준비해 세계육상대회를 개최한 도시로써 다시 한번 체육 도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체전을 계기로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으로 21C 지식경제도시를 이끌어 가는 첨단의료중심 글로벌 지식경제도시 대구시의 각종 시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그간에 전국체육대회을 완벽하게 준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2011년 3월 10일 전국체육대회기획단을 설치하고 단장을 비롯한 직원 9명을 배치 출범시켰다.

심상선  antiph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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