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경남 사천시 벌용동 소재에서 천일식품을 경영하고 있는 진영욱 대표가 18년째 추석과 설 명절을 기해 어여운 이웃에게 '사랑의 성금'을 어김없이 전달해오고 있어 본보기가 되고 있다.

9일 사천시벌용동주민센터에서 관내 어려운 대상자 50명을 초청해 진영욱 대표가 성금을 전달하며, 용기를 잃지 말고 굳세계 살자며, 어려운 이웃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격려의 말을 해주는 등 인정이 넘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경기 불황으로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었으며, 명절은 어려운 이웃들에겐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날이기에, 아픈 그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진영욱 대표는 "18년 동안 설, 추석 명절이 돌아오면 어김없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성금을 전달해 왔다"며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보고 그냥 넘길 수 없어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단 한차례도 빠짐없이 실천에 옮길 것이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지켜보는 벌용동 공무원들은 물론 주민들에게 이웃사랑 분위기를 확산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용수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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