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시(시장 박완수)가 내 고장 창원사랑운동의 첫 열매를 맺었다.

시는 8일 오전 10시 30분 제1부시장실에서 조기호 제1부시장을 비롯한 창원시, 한국일보, KB국민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창원사랑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국일보와 KB국민은행은 창원사랑카드를 통해 지난 5월부터 적립된 2500만원을 창원시에 전달했고. 창원시는 이 기금을 관내 장애인 가정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소외계층 50가구에 가구당 5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조기호 제1부시장은 “나눔과 아름다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도입한 내고장 창원사랑운동이 4개월여 만에 첫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성금이나 성품을 직접 기부하지 않아도 카드사용만으로도 내 고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이 적립되는 운동인 만큼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사랑과 나눔의 문화가 창원전역에 널리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 고장 사랑운동’은 한국일보사와 내 고장 사랑운동본부‧KB국민은행에서 범국민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 기부문화 방식으로, KB국민은행에서 ‘내 고장 창원사랑 카드’를 발급시, 1좌당 1만원과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0.2%의 기금이 창원시로 적립되어 소외계층 지원 및 장학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환수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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